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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하고싶은데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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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피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2,053회   작성일Date 11-07-02 15:33

    본문

    ==========================================================================
    민법상 법률에서 정하는 이혼의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배우자의 부정행위(민법 제840조 제1호)
    2. 배우자의 악의 유기(민법 제840조 제2호)
    3.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으로부터의 심히 부당한 대우 (민법 제840조 제3호)
    4. 자기의 직계존속에 대한 배우자의 심히 부당한 대우(민법 제840조 제4호)
    5. 배우자가 3년 이상의 생사불명(민법 제840조 제5호)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민법 제840조 제6호)
    ===========================================================================

    처음부터 혼전임신을 하고 결혼한게 잘못이었는지.. 대체로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말로는 정말 잘하는 사람이고.. 정말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줄것 같은사람이지만.. 티나고 생색내기는 잘하면서, 진심어린 배려는 절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결혼은 2008년 11월말에 하였고.. 지금 둘째 임신중입니다..
    첫애 임신했을때부터 술먹고 연락두절되어 새벽 아침에 들어오기 일쑤였습니다. 임신하면 더 심리가 불안정한데.. 신랑이 술먹던 지역을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 울면서 돌아다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러다가 배에 통증도 와서 근처 응급실 문앞까지 혼자 갔지만 차마 들어가진 못하고 그 앞에서 한없이 울다 지쳐 집에온 적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시간은 흘러 첫애를 낳았고.. 산후 조리원 있을때 신랑은 그전부터 했는지 모르겠지만 채팅사이트를 통해서 여러 여자와 연락을 몰래 하고 지냈더군요. 저는 산후조리원에서 자고 신랑은 집에서 잔다고 하더니 외박도 몰래 하다가 걸렸었습니다.. 출근도 못해서 회사에다가는 와이프가 아파서 못간다고 해놓고.. 저는 연락이 안되길래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오늘 와이프 병원간다고 안왔다면서 같이 있는거 아니었냐고.. 그러더군요. 자잘한 여러 일들로 산후 우울증도 심하게 겪었네요.. 채팅 사이트를 발견하고 그것도 한군데가 아니던데..
    어느날은 전화요금이 계속 많이 나오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그전까진 이메일로 요금청구를 받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거든요) 요금조회를 해보니 060서비스 였습니다.. 음성으로 여자랑 이상한 대화를 하는.. 그것도 다신 안한다고 하더니 작년(2010년) 까지도 이용을 했습니다. 밤에 몰래 여자랑 통화해서 걸린적도 있고.. 말로는 그냥 아는 누나 랍니다. 정말 맘 잡고 증거를 잡을 생각을 안해서 그렇지.. 심증은 너무 많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술때문에 항상 싸워왔고.. 술을 너무 좋아하여 술만 먹었다 하면 더 놀고 싶어서 연락을 끊고.. 그시간동안 뭐하는지 결혼 내내 거짓말로 당하고 살아 의심병만 늘은 저한테는 피 말리는 고통이었습니다.
    둘째 임신중이던 어느날은 그것때문에 크게 싸워서 .. 이혼한다고 하였더니 남편이 집을 나갔습니다. 그것도 이상한 자살할것 같은 뉘앙스의 문자를 남기고 폰을 꺼놓고 집을 나가서 사고라고 칠까봐 경찰에 실종신고 까지 하고.. (나중에 들으니 제가 신고할것도 예감하고 있었다네요.. 그런데도 그냥 나갔답니다.) 회사에도 아무말없이 무단으로 결근.. 저는 임신중이었는데도 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경찰서 들락거렸네요.. 제 첫아이까지 같이 굶으면서.. 경찰서에서 하도 호출이 와서요.. 그러던중에 폰 번호가 따로 또 있다는것도 알았고.. 그걸로 작년까지 060이용한것도 알았고..
    바란피느라 만들었나 싶었는데.. 폰으로 대출을 받았더라구요. 거기다가 대부업체 대출이 백만원인가 있었어요. 여튼 집으로 올아오게 되었고.. 대출이며 이런거 다 물어보고.. 오늘 말하는것들은 다 용서할테니 제발 거짓말 하지 말자고 하니깐.. 이게 다라며 더이상은 없다길래.. 앞으로 거짓말 하지 말라고 제발.. 이러면서 마음은 피멍이 들었지만 속으로 삭히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러고 몇일 지나지도 않아서.. 계속 하나씩.. 간간히 터지는것이.. 알고보니 폰 대출만 세개였고.. 대부업체도 여기저기서 엄청 나게 빌렸더라구요.. 가방에 몰래 숨겨둔 서류와 독촉장.. 그런걸로 알게 되었어요. 빚이 다 합치면 2000이더라구요. 어디 썼냐고 하니까 전부터 토토를 했는데.. 그걸로 다 날렸다네요. 전엔 토토 소액씩 건전하게 하면서 용돈 주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안한다고 하더니 저 몰래 하고 있었더라구요. 자기꺼 축구화랑 축구복 그런거 사면서.. 나머진 어디 썼는지 말도 안하구요.. 하나하나 걸릴때마다 울면서 부탁하고.. 같이 노력해서 잘하기로 해놓고 왜이렇게 계속 거짓말이 나오는거냐고.. 애걸복걸하고..
    친정에 부탁하여 1600을 마련하고.. 시댁에서 이백을 해줘서 갚았지만 아직도 전체를 다 갚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해서 잘 살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는 또 집에 서류가 날라왔는데.. 신랑이 제 인감을 몰래 떼었더라구요.. 빚보증을 세우려고.. 돈을 갚기전, 대부업체 빚과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니까.. 이젠 대부업체에서도 대출 거절을 당하니까.. 제 인감을 떼어서 사용했더라구요. 그래도 거절당했다는데.. 모르겠습니다. 대출을 또 했는지 안했는지는.. 대부업체에서도  제3자에게는 절대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첫애 돌잔치때 받은 금반지도 다 팔아먹었습니다.. 아무리 생활이 힘들어도 따로 저축도 못해주는데 그래도 그것만은 남겨주려고 안쓰고 버텨왔는데..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금반지는 이미 팔아먹은지 오래였습니다.
    그래도 또 용서하고 잘하자고 .. 잘하자고 했는데..
    얼마전 시댁에 다녀와서 저 몰래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70만원을 줬나봅니다. 또 그걸 제가 알게되어서.. 공과금이며 보험금이며 여러가지 잔뜩 밀려서 임신중인데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고 불면증까지 걸려서 잠도 못자는 저에게.. 그걸 숨기고.. 내가 개인적으로 쓸것도 아니고 공과금 내는 건데도 그걸 숨기고.. 또 싸우게 되었습니다. 돈 어디에 썼냐고 했더니 회사에 있다길래 가져오라고 하니까 삼일만에 가져왔다고 하더니.. 갑자기 가방을 막 뒤지며 지갑채로 잃어버렸다네요;; 결혼부터 지금까지 내내 정말 심하게 거짓말로 당하고 산지라서.. 그것도 의심이 갔지만, 그 의심이 드는것도 신랑에겐 미안해 하면서.. 만원도 아쉬운 처지에 70만원이 너무 아쉬워도.. 그냥 그렇게 지나갔더니.. 잃어버렸다던 지갑이 어느날 가방 구석 주머니에서 나오는겁니다. 거짓말이었는지 확실히 알아보고 싶어서, 회사에서 잃어버렸다더니 소식없냐고.. 지갑도 돌려주지 않냐고 물었더니, 아예 소식이 없다고 ,, 아예 잃어버린것 같다고 합니다.. 또 속은 겁니다..
    그날 회사사람들이 집들이를 와서 술먹고 2차를 나갔거든요. 멀리서 온사람들이라서 술먹는거 너무 싫었지만 보내주고 혼자 있을때 가방에서 지갑을 본겁니다. 그래도 밖에서 사람들이랑 있으니 오늘은 암말 안하고 내일 얘기하자고 그러고 끝냈습니다. 근데 그날도 또 폰은 꺼져있고.. 회사사람에게 전화하니 자기네들은 2차 안가고 모텔에서 자고 있다고 하네요. 신랑 아직 집에 안들어갔냐면서..
    나가서 통화할때도 회사사람들이랑 당구장 왔다면서 당구만 치고 들어갈께 하더니.. 그러고 얼마후에 폰은 꺼지고.. 또 새벽에 들어왔습니다.
    저한테는 회사사람 만난다고 하고 대체 누구를 만나고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술먹고 연락 두절되는 거에 노이로제까지 걸리고 진절머리를 치는것 알면서.. 이제 출산이 두달도 채 안남은 저에게 .. 왜이렇게까지 잔인한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일들이 많아서 .. 다 쓰기엔 지금 막상 기억도 안나고 .. 최근일들만 썼는데도 또 배가 당겨오고 아프네요..

    나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기다렸지만 가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 거짓말로 배신당하며 살것 같고 나중에는 내 자식까지 빚보증으로 이용당할까봐 두렵고.. 또 언제 사채빚이 나 모르는사이 늘어날 것만 같아 두렵습니다.. 최근까지도 그 칠십만원도 거짓말하며 숨기는것을 보고.. 그러고도 그렇게 다신 안그러겠다고 술먹고 연락 끊기는일 없다는 약속 어기는거 보고.. 가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남편이 돌반지 까지 다 팔아먹었는걸요.. 나중에 충분히 급하면.. 와이프며 자식명의까지 대출에 이용할 것 같습니다.

    토토때문인지 요즘 경찰서에서도 조사 받는것 같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 칠십만원도 저 몰래 토토를 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도박과 같아서 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게 제일 무섭습니다.
    제가 위자료를 얼마까지 청구할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결혼하고나서는 6개월정도 회사를 다녔고 그 이후엔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일년을 지냈고.. 4년치 퇴직금으로 지금 사는 집을 매입하는데에 보탰습니다.
    지금 집의 시가는 1억 4500쯤 되지만.. 융자가 9천 조금 넘습니다. 신랑은 결혼할때 삼천만원 들고왔고요.. 저는 혼수랑 집 인테리어 비용을 했습니다.
    아이는 큰애가 26개월이고.. 임신 8개월 중입니다. 제가 당장은 일을 못해도 애를 낳고 3개월 후쯤에는 일을 할 생각인데.. 둘다 제가 키울 수 있을까요? 제가 키우게 되면 양육비는 얼마나 청구할 수 있을까요. 신랑 월급이 한달에 적으면 200이고 많으면 270입니다. 최근 2개월은 240정도 받았구요..
    친정집에 빌린돈 1600은 차용증을 받아놓았어요.. 하도 무책임한 사람이라서 자극좀 되라고.. 그걸 제외 재산분할까지 다 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협의 이혼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만약을 대비해서 제가 최고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알아두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감정에 복받쳐 정신없는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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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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